https://cafe.naver.com/fx8300/170871
*파워
1. 80+인증제품을 고르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bronze등급 이상 선호)
2. 105도 컨덴서(=커패시터, 축전기)를 사용하는지 확인할 것.
(일본산이 가장 좋고, Teapo, XeXon이라는 대만산 커패시터도 괜찮은 성능을 내는 듯.)
3. 파워렉스는... 부도났다고 하니 피하도록 하자.
4. 브랜드는 FSP, 시소닉, 슈퍼플라워, 안텍, 델타 중에서 고르는 것을 추천.
(보급형으로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도 괜찮은 파워로 알려져 있음.)
5. 그리고 파워 같은 경우, 80Plus 인증이 되지 않았다고 무조건 안 좋은 파워도 아니며,
80Plus 인증이 되었다고 무조건 좋은 파워도 아닙니다.
본인의 예산 안에서 고려할 때 80Plus 인증 파워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면 구입하면 됩니다.
이 또한 SSD 벤치 리뷰처럼 파워 서플라이 비교 리뷰 글 등을 찾아보고 참고하여, 제품을 고르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80Plus 인증을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존재하여, 파워 회사들은 80Plus 인증이 된 파워들은 인증이 되지 않은 파워들보다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점을 참고하여야 하고 제조사별 자체적으로 80Plus 인증이 되지 않았다면 파워 등급을 매기는 경우나, 효율을 보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품명 끝에 80+ , 85+, 90+ 와 같이 표기합니다. 이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만 보고 구입해도 크게 피 보는 경우는 없으니, 아래 브랜드들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고급형 : 시소닉, 델타, 에너맥스, 안텍
중급형 : 시소닉, FSP, 슈퍼플라워, 안텍, 기가바이트
보급형 : 마이크로닉스, 탑파워, 쿨러마스터, FSP, 슈퍼플라워
*CPU / 메인보드 / 그래픽카드
1. 지금 'i5 8400 가격 = 라이젠5 2600 가격' 이다.
2. 라이젠 2세대는 오버클럭을 안하고, 라이젠용 전원관리만 해준 상태가 가장 성능이 좋게 나온다고 한다.
3. 인텔의 저가형 H310 보드는 M.2 슬롯 32Gb/s 속도를 지원하지 않는다.
4. 반면 라이젠의 저가형 A320 보드는 M.2 슬롯 32Gb/s 속도를 지원한다.
(3, 4 공통: M.2 슬롯이 없는 제품도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을 하도록 하자.)
5. 메인보드를 구매할 경우 반드시 CPU 호환목록을 참조하도록 하자.
(가능하면 최대 TDP 지원이 몇와트인지도 체크하자.)
이것이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다나와 '애즈락 A320M' 글에 보면 2700X를 지원하느냐는 질문이 있고, 여기에 수입업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고 적어놨다. 그런데 이 보드는 최대 TDP가 95W이고, 2700X는 105W이다.
즉,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구입을 했다가는 작동은 하는데, 제 성능을 끌어다 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지원 TDP와 CPU간의 상관관계의 경우 메인보드 내 CPU로 전원을 인가해주는 전원부가
어느정도의 CPU까지 버텨줄 수 있느냐를 기재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인텔 i7 8세대 같은 경우 B360, H310 일부 보드를 제외하면 실 성능 측정 시
보드에 따라 성능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처럼 특정 보드는 전원부가 부실하여, CPU를 못 받쳐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앞선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 게 이런 까닭도 있습니다.
6. CPU의 성능에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즉, i5 8400을 쓰던, 라이젠5 2600을 쓰던, 라이젠7 2700x를 쓰던, 사용하는 그래픽카드가 GTX 1060 6gb 라면
어짜피 성능이 거기서 거기다...)
7. 위와 더불어, 인텔과 라이젠의 게임성능에서 실 체감을 가져오려면 최소 GTX 1070ti급은 써줘야 한다.
(아에 차이가 없는건 아니고, 유튜브에서 1060 6gb 모델을 8400과 2600으로 테스트하는 영상을 보면 프레임차이가
4정도 나긴 한다. but, 다쓰레드 지원 게임이라서 그런건지 2600이 프레임을 더 잘 뽑는 게임도 일부 있었다.)
8. 메인보드의 LED 스트립 단자는 LED로 반짝거리는 긴 줄을 꽂는 자리이다. 성능상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 장식을
위한 단자이므로 일반 사용자는 딱히 신경 쓸 필요 없다.
9. 인텔 메인보드는 8세대를 기준으로 Z370 보드만이 CPU 오버클럭과 램 오버클럭을 지원한다.
10. 라이젠 메인보드는 2세대를 기준으로 X470, X370, B350 보드는 CPU 오버클럭과 램 오버클럭을 지원하며,
A320 보드는 램 오버클럭만을 지원한다.
*SSD
1. NVMe 32Gb/s 를 지원하는 M.2 SSD는 방열판이 필수다. (고발열로 성능저하가 오기 때문.)
2. 컨트롤러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실리콘모션 컨트롤러에서 XT가 들어가는 모델(ex> SM2263XT)은
DRAM이 없으므로 반드시 피하여야 한다.
3. 3D 낸드는 필수다.
4. 메모리타입은 SLC가 가장 좋으며, 다음으로 MLC, TLC 순이다. -> 당연 좋을수록 가격도 비싸다.
(S: 싱글 / M: 멀티 / T: 트리플)
*HDD
1. 시게이트 제품은 제품의 내구성에 대한 컴플레인이 많다.
2. WD 제품은 제품의 소음에 대한 컴플레인이 많다.
3. 7200rpm / 메모리 64M 으로 고를 것.
4. 디스크 개수는 적을수록 좋은 것.
5. 찾은 정보로는 1TB 기준으로, 시게이트는 5만시간, WD는 30만시간, 토시바는 30만시간의 수명(아마 작동 보장시간)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6. DD 같은 경우 RPM이 높으면 읽기/쓰기 속도는 향상될 수 있지만,
장기간 자료 저장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5400RPM이 좀 더 안정성이 높습니다.
SSD 같은 경우 3D 낸드가 필수는 아니지만, 업계 자체가 TLC로 대량생산화(양산화) 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내구성을 늘리고자 선택한 방안이 3D 낸드이기 때문에, 최근에 생산되는 보급형 SSD는 TLC가 대부분이므로, 안정성이나 수명을 높이려면 3D 낸드인 것이 좋다.. 정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론 2D 낸드라 하더라도 MLC로 생산되었던 크루셜 MX200 이라거나, 850 Pro 같은 제품들도 좋습니다.
또한, 컨트롤러를 확인하는 것도 한 방안일 순 있지만 회사별로 컨트롤러 + 커스텀한 펌웨어를 넣는 경우가 많아서, 제조사별로 동일한 컨트롤러로 다른 성능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SSD 벤치 리뷰나 이슈 정보를 보고 구입 전 사용환경에 따른 프리징 유무,
사용 시 권장환경(드라이버 버전 등) 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스
1. 전면 풀 매쉬 디자인이 가장 쿨링에 뛰어나다.(전면매쉬를 고르면 그나마 똥 밟을 확률이 줄어듬)
2. 팬 컨트롤러가 탑재된 모델에서 미들타워로 범용성이 높으며, 전면이 매쉬인 제품이고, 가격이 10만원 미만인 제품으로는 // 앱코: 아수라, 칼리스토 // 3RSYS: L530, L910 정도가 있다. 이 케이스들이 좋은지 안좋은지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위의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3. 케이스에 탑재하는 시스템팬은 파워에 직접 연결하거나 메인보드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4. 따라서 메인보드가 시스템 팬(혹은 섀시 팬) 4pin, 3pin 커넥터를 몇개 지원해주는지 확인해보고 고르도록 하자.
5. 4pin 팬은 PWM 제어 / 3pin 팬은 DC(전압) 제어를 통해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6. 메인보드의 팬 커넥터마다 지원하는 제어목록이 다르므로 반드시 메뉴얼을 확인하도록 한다.
(예를들어 애즈락 A320M 모델에는 4핀 커넥터 1개, 3핀 커넥터 1개가 있으며, 4핀 커넥터가 PWM 제어는 지원하지만
DC제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 3핀커넥터는 컨트롤을 지원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정보를 종합하였을 때 추천하는 조합
1. 가성비 게이밍
라이젠5 2600 + a320m + 1060 6gb + 삼성 19200 8gb 2개 + ssd + hdd + 매쉬케이스 + 500W이상 브론즈 OR 실버파워
(제가 7월 말에 이렇게 맞출 예정입니다.)
2. 고급 게이밍
라이젠7 2700X + X470 OR B350 + 1070 이상 + 삼성 19200 8gb 2개 + ssd + hdd + 매쉬케이스 + 600W이상 실버 OR 골드파워
(CPU 부스트가 X470이 B350보다 잘 터진다고는 하는데, 이용하는데 있어서 큰 차이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8600k랑 2700X가 7만 4천원 가량 차이나는데, 이 가격은 '쿨러+뚜따비용'으로 상쇄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700X가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3. 최고사양 게이밍
인텔 8700K를 뚜따(CPU 뚜껑을 따서 서멀구리스를 열전도율이 높은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여 발라주는 작업)해서
사용하며 최대한 비싼 부품들 써주시고 오버클럭(인텔의 K가 들어간 제품과 라이젠의 모든 제품이 사용 가능한
CPU의 동작 속도를 강제로 높게 만드는 방법)하시면 됩니다.
*추가로 알아둘 사항, 개인적 의견(라이젠)
1. CPU를 순정으로 사용할 예정인데, B350 이상 급의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것은 솔직히 돈낭비라고 봅니다. (단, 앞서 언급한 대로 지원 TDP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2. 개인적으로 외장그래픽을 사용하실 유저분들은 '애즈락 A320M 애즈윈' 보드를(내장그래픽 출력 단자가 없는 대신, 좌측에 방열판이 있습니다.), 내장그래픽을 사용하실 유저분들은 'ASUS PRIME A320M-K STCOM' 보드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물론 CPU 오버클럭을 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애즈락 AB350M PRO4' 보드처럼 좌측, 상단에 방열판이 있는 보드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4. 2400G, 2200G의 경우 라이젠 1세대 기반이라 CPU 오버클럭을 해주는 것이 좋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오버클럭에 대해 공부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위 두 개의 CPU를 선택하실 때, '애즈락 AB350M PRO4' 보드를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컴퓨터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여러방면으로 정보를 찾아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궁금해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지 원하는 정보를 찾는게 좀 처럼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제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참 기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