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택배가 왔습니다.  공구한 iodd mini 가 왔네요..

 잇힝~~~


저는 256G, 148 짜리 입니다.


전의것과 대비해서 획기적으로 작아졌습니다.

감성은 아이리버 미니 mp3 쓰는 기분입니다. 왜 요즘은 기계들이 오히려 커지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공구는 원래 2월에 했는데, iodd에서 ssd를 외국에서 가져오는 것이 늦어졌다고 합니다.


우선 스팩을 보겠습니다.

외부 인터페이스 - USB 1.1 / 2.0 / 3.0 (MAX 5G bps)

내부 인터페이스 - SATA 1.0 / 2.0 / 3.0 (하위 호환)

M.2 (NGFF) 2242 (길이 42mm) SSD 장착 가능.

길이 42mm M.2 SSD 만 장착 가능함.

12개 택트스위치, USB 3.0 마이크로 B타입 소켓.

재질 - 플라스틱

매뉴얼 : 다운로드 




뭐.. 공구라기보다.. 테스터 느낌입니다.

박스에 씰링 테이프 하나 없네요.. 추후 정식제품에 넣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리얼번호 붙인 종이 테이프도 좀 그렇습니다... 띨려하면 종이와 접착제가 분리되는.. 

본체 내부 ssd 들어가는데도 시리얼 종이가 추가로 있는데, 스카치테이프로 위를 발라줬습니다..

시리얼은 O0000000123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박스를 보겠습니다.



시리얼은 지웠습니다.


크기를 감안하기 위해서 지갑하고 같이 찍어봤습니다..  총 크기는 4 x 9 cm 입니다.

케이블 길이는 전체 총 길이 45cm정도 됩니다.


전의 iodd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알다시피, 기존 iodd는 노트북용 하드 들어가고 일반 외장하드 크기라 보면 됩니다.

이건 추억의 아이리버 mp3같은 느낌입니다.


안을 열어보겠습니다..  스티커가 맘에 안들어서 스카치테이프라도 붙였는데.. 

저곳이 발열이 있는 부분이라.. 다 띠어버릴까 고민중입니다...

차라리 뒷판을 철로 만들었으면 열이라도 쉽게 나갈텐데, 

100G 카피 복사를 하니 발열이 좀 있네요..


메모리를 살펴 보죠. (다행이 스티커가 쉽게 떨어졌다..)



M.2 (2242) 모델로 보이고,  어디 제품인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제로 추청합니다..

메모리 맘에 안 들어서 추후에 삼성것으로 바꿔줄까 고민중입니다.


컨트롤러는  SM2246XT 를 씁니다.

참고로 이 컨트롤러 쓰는 ssd는 SSD PLUS와 Z400s 같은 저가형 ssd 입니다.

SM2246EN에서 DRAM이빠진 DRAM less 제품이라 하고, dramless 컨트롤러라서 dram이 없기때문에 쓰기성능이 원래 타사에 비해 낮습니다.  쓰기작업 많이하시는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https://gigglehd.com/gg/?mid=hard&document_srl=178308 을 참고하세요..


Silicon Motion 공홈을 보면 

SATA 6Gb/s DRAM-less SSD Controller

The single-chip, DRAM-less design reduced BOM cost without compromizing

performance while enabling 2.5", 1.8", slim SATA(MO-297), mSATA(MO-300) and M.2 form factor SSDs.


Ultra High Performance

Sequential Read: 520 MB/s*      Sequential Write: 300 MB/s*     Random Read: 28,000 IOPS*    Random Write: 65,000 IOPS*


실제 하드디스크 성능(속도)를 보겠습니다.

  

딱히 기대는 안 했지만..


같은 칩셋을 쓴 z400s 1번 사타포트에 꽃은 데이터입니다.


수치 참 희안하게 나오네요.. z400s은 고스트로 백업해놔서 걍 밀어버리고 빈상태로 측정했습니다.


  

꽃혀있는 메인 시스템 ssd와 달린 데이터 하드입니다. 8년을 쓴..


테스트에는 각종 안티바이러스 등을 다 꺼줬습니다..

실제 파일을 기본 카피하면 86~94 MB/s 정도 평균 속도 나와준것 같습니다.




파일 암호화 하는데 뜨는 에러입니다.

" No appropriate partition" 즉, 파티션 생성에 실패했습니다.

뭐 IODD쪽에서는 알아보고 해결하겠다 합니다.


제가 볼때에는 파티션 생성을 못하고 에러 나는 것 같습니다.

암호화 > 비밀번호 2번 > 에러 암호화를 지워도 암호화 거는것과 똑같이 뜹니다.


이렇게 계속 뜨는데, 뺏다가 다시 끼우고 제어판 > 관리도구 > 컴퓨터관리 들어가면 파티션 생성 자체가 안되어있고, mbr gpt 선택중에서 전 우선 mbr로 진행했습니다. (우리 딸 동영상을 티비에서 틀어줄것 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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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정리.


우선 가장 큰 장점은. 

1) 기존의 iodd대비 크기가 미니미니 합니다... 

   간단한 손 가방에도 부담없습니다.. 잃어버릴까 무섭네요..ㅠㅠ

2) 각종 억세스 속도, 시디 띠우는 속도가 전의 것 대비 엄청 좋아짐.


눈에 띠는 단점으로, 

1) 뒷판 플라스틱 : 검은색 철판으로 했으면 발열에 도움되지 않았을까..

2) 전면 LED가 너무 눈에 부시다.. 풀어서 속에 검은색 셀로판지라도 끼워야 할까 고민입니다... 

    LED 옆이나 아래 달아줬으면 좋았을텐데..

3) 기존 버젼이나 이번 버젼이나 케이블이 너무 두껍네요. 

씨게이트 외장하드 케이블은 참 부드럽고 좋은데.. 또 바꿔서 써야 할듯 합니다. 

솔직히 기존 버젼 케이블 맘에 안 들어서 씨게이트 외장하드 케이블 빼서 썼었어요..

그리고 제품 자체 무게가 가벼워서 제품 케이블이 좀 억세니 장력에 영향을 받습니다.

4) 케이스가 좀 싼티 남.


우선 추가로 좀 더 써보고 추가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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